(홈런이네) 일상이야기 #2

홈런이네 일상이야기
새해가 밝았다 2023년 와 ...이제 점점
년도가 개념이 없어진다

작년만 해도 올해가 몇년도지 하면 인식이 되곤했는데 점점 희미해져간다

우리아들은 크고 우리는 늙어가고
그만큼 세월이 흐르고 점점 가족의 단란함이 진해진다는거겠지

좋게좋게 생각하자 🙃

초등학교 취학통지서가 날라왔다
반장님이 갖다주시는데 , 우리집에선 몇명이가나 봤더니 8명

다 홈런이 유치원친구들이다
사실,보내고 싶었던 초등이 따로있었지만
집에서 가깝고 해서 그냥 보내기로

아는친구들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예비소집일이라고 해서 뭐별거없다
그냥 아이이름확인하고 서류몇개 주는거빼곤 없다

학교좀 이곳저곳 둘러보고싶었지만,
시간도 그렇고해서 대충 눈으로 쓱 보고나왔다

학교생활 잘적응하길
걱정반 설렘반이지만 걱정이 더크다
잘할거라믿어 우리아들 ❤

김치찜

우리가 먹었던 김치찜
사실 별기대없이 들어갔는데 개꿀맛

메뉴가 알차다 김치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뭐든지 다좋아한다 찌개든 뭐든

따끈한 밥한공기에 김치쫘악 찢어서 올려먹음
없던입맛도 돌아온다

설날선물

최오빠가 준떡선물
추석때도 줬는데 맛이 딱우리입맛
많이달지않고 그래서 끝도없이 들어간다

맛있게 잘먹을게요 😉

고릴라한명
점점 더 커지는거야 뭐야

엄마에게 다녀오다

설날당일,
엄마에게 먼저다녀오겠다고 해서
다녀오라고 하셨다

우리엄마는 늘 그자리에 ,
언제나 젊을때 모습으로 우릴반겨준다

그렇게 추웠던 내내,
이날만큼은 우리온다고 날이 따뜻한걸보니
엄마가 기다린거같기도하고,

항상 나혼자떠들어대는 시간이지만,
살아생전에도 내얘기만 듣던엄마라서
익숙한 떠듬이 왠지 그리워지는날이다

엄마,
거기선 더더행복했음 좋겠어
새로운 남자친구도 만들고,
그렇게 살고있었음 좋겠어

잘있어
또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