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일상이야기 #1

#홈런이가족
#일상이야기

늘 그렇듯 일상이 매일매일 같지만,
누군가에겐 행복한 하루인것이다

밥하기싫은날
아들이 유치원가고 오빠도 일하러가고,
혼자밥차려먹기 너무 힘들고 나약한날

주섬주섬 샐러드를 시켜본다
혼자먹는거기땜에 간단하게 그리고 비싸지않게 🙃

우리아들도 왠걸 한솥도시락을 시켜달라고 한다
그래도 고르고골라 젤 야무진걸로 주문했는데

허얼 양이 아이가먹을양인가?
뭐 남기긴해서 ...;..;

오빠가 사온 군고구마
편의점에서 오면서 사왔는데 너무 맛있당
달달한게 끝도없이 들어가는맛

칼로리도 두배, 맛도두배

운동도 두배 🤔

눈이 소복하다
온통 하얀세상 이쁘네
이쁜쓰레기

아이는 마냥좋은가보다
강아지 저리가라할정도로 휘젖고 다닌다

빨래가 두렵다만,아이의 행복을위해
잠깐이나마 즐거움을 주기로 한다

친정엄마의 겉절이가 너무 생각나는 계절이다
엄마 겉절이 먹고싶어 하면 아무이유없이
해주던 엄마

그맛을이제 볼순없지만,
그리운 맛이지만
가끔 생각나는 그런맛

그래서 주문해본다
맛은 우리엄마맛을 따라갈수없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