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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가족 여행

제주 가볼만한곳 추천 : 레일바이크 + 쇠소깍 깡통열차 타기

by 콩리나 202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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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제주도 가볼만한곳 추천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여행지 

 

제주도 여행 3일째 

전날밤 호텔에서 폭풍검색 어딜갈까 고민고민하다가 검색한것은 레일바이크 ! 

풍경좋은곳에서 꼭 타보고 싶었기에 남편한테도 가보고 싶다고 얘기했다 

 

레일바이크 + 쇠소깍 깡통열차가 패키지로 묶여있어서 결제 하고 , 다음날 아침일찍 코스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호텔에서 일단 조식을 먹으러 7시에 운동을 하고 8시넘어서 뷔페로 갔다 

참으로 일찍도 움직이는 우리 세식구 

부지런하기도 하다 

 

제주 시리우스 호텔

 

우리는 3박4일동안 한호텔에서만 묶었다

원래의 계획으로는 이틀은 호텔 하루는 펜션에서 묶을까 했었는데 아이가 있는지라,

짐을 또 옮기고 하기가 너무 힘들고 불편했기에 그냥 한호텔에서 다 묶기로 했다

 

차라리 그렇게 한게 더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조식먹는 근육맥

 

아빠는 왜....? 바나나? 가슴살....계란......하아....

아직도 시즌처럼 먹는 이유가 뭐야? 아니면 아침만 그렇게 먹기로 한거야? 

 

나랑 너무 정반대인 식단. 난 무조건 아침에는 한식을 먹어야 하는데 말야 

 

 

제주 시리우스 호텔

 

아들도 호텔조식을 잘도 먹었다 이것저것 밥도먹고, 고맙게도 잘 먹어줘서 감사할뿐.

잘 먹지 않은 녀석이라서 아침이고 해서 안먹을줄 알았는데...맛있다며 잘도 먹는다.

그래 , 너라도 많이 먹거라 

 

자이제 일정을 떠나볼까? 제주 레일바이크 타러 출바알~~~

 

 

제주도 풍경

 

제주 레일바이크 타러가는길이 참으로 멀다 꼬불꼬불 계속 길을 찾아서 들어가는데 끝도 없이 들어간다 ,

아무래도 오름로에 위치에 있다보니 조금 들어가는길이 멀다 

그래도 가는길 내내 풍경이 너무 이뻐서 넋놓고 보면서 가면 어느새 도착 

드라이브 하는 느낌이랄까? 

 

노래도 크게틀면서 가면 나름 감성의 느낌을 느낄수 있다 

여름에 간거라 그런지, 푸릇푸릇한 나무들이 많았는데 힐링이 저절로 되는 듯한 느낌

 

 

 

 

문의전화 : 064-783-0033

운영시간 : 동절기 9:00~17:00

                 하절기 9:00~17:30

 

 

레일바이크 출발시간 : 매시 정각에서 30분 사이 수시로 출발 

구매 1시간 이후, 2인이상 구매시 이용가능 

4인이상 구매시 4인기준으로 탑승 

 

 

제주 레일바이크

 

아침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아직 오픈전,

바이크 타는 곳 옆에 카페가 있어서 들어가서 음료한잔 마시기로 했다

옆에는 작은 제주도 기념품도 팔고 커피나 음료 빵 먹으면서 풍경 구경하는것도 나름 좋았다 

우리 남편은...왜 당근쥬스를 마시는것인가?

제주도가 아무리 당근이 유명하다고는 하나, 저런걸 좋아하는거 보면 진짜.... 

확실히 운동하는사람이라서 다르긴 다르다 

 

13년째 놀라는중

 

 

 

 

우리아들도 제주도하면 빠질수없는 제주도 모자를 하나 구입

햇빛도 강하고 해서 제주도 왓으면 하나쯤은 다 잇어야 한다는 그모자..ㅋㅋ

그래서 하나 구입해서 씌워놧더니 얼마안가 안쓴다고 

 

하아....못말린다 정말로 

 

제주 레일바이크

 

기다리는동안 사진이나 한장 찍자며 

 

다람쥐인형

 

 

제주도 다이소에서 구입한 다람쥐인형은 여행내내 들고 다녓다...

아주 분신처럼 잘때도 곁에 끼고 자고 ,

 

레일바이크 탈때도 꼬옥 안아주면서 타고 

 

기다리기 귀찮은 우리아들 

 

제주 레일바이크

 

드디어!! 탑승시간 

빨리간다고 달려갔는데 두번째 첫번째로 타고 싶었다는 우리아들.

그래도 두번째로 탑승

난 뒤에 앉고 아빠랑 아들은 앞좌석에 

 

안전하게 벨트도 매주고 , 위험하다거나 하는 경우는 없어도 안전을 위해서 필수!

여기 제주 레일바이크는 반자동이다 

밟지 않아도 알아서 스스로 가기 때문에 구지 발로 굴리지 않아도 된다는점 

그래서 더 쉽게 풍경도 보고 즐길수 있어서 좋았다

 

레일바이크

 

너무 타고 싶었던 레일바이크

제주도에도 있는줄 몰랐는데, 검색해보니 재밌을거같아서 바로 왔는데 역시나 

나는 너무 좋았다 

워낙에 풍경보는것도 좋아하고, 이런걸 즐겨하는 편이라 

아이와 소소하게 이런재미도 느껴보고 싶어서 데리고 왓더니 아들도 재밌다며 

중간에 스릴있게 쭈욱 내려가는 부분도 잇어서 아주 잠깐 놀이기구 타는 기분이랄까?

 

 

제주 레일바이크

 

여름이라서 너무 더웠는데 레일바이크를 타니깐 바람도 송송불고, 

나름 힐링의 기분을 느낄수 있었다 

 

계절마다 와도 좋을것 같단생각을 했다 

여름은 푸르른 나무들과 풀을 보면서 자연의 풍경을 즐기고, 가을쯤에는 갈대나 단풍의 느낌으로 

이번에 가을에도 가고 싶었으나, 너무 바쁜 우리 오빠 

시간내기가 참으로 어렵다 

 

 

제주 레일바이크

 

앞차와의 간격을 조금 두어야 하는데 뒤에 타는 레일바이크가 너무 빠르게 쫒아와서 나도 덩달아 

다급해지는 마음 

 

풍경보면서 천천히 타는건데 운동하러 온거같은 느낌이다 뒤에오는 바이크는 

너무 무서움 

발을 안보이게 굴리면서 오는데 깜놀 

 

레일 바이크

 

제주 레일바이크

 

 

하늘이 너무 이쁘다 

파랑파랑한것이 

여름인데도 너무 좋았던 그때 

 

레일바이크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바라본 풍경들 :

너무 이쁘다 

 

눈이 확 트인다 진심 

 

 

제주 레일바이크

 

 

제주 레일바이크

 

중간중간에 소들이 올수도 있다는 문구가 있는데, 잠시잠깐 쫄았으나 그런일은 없었다 

소들도 방목하면서 키우다 보니 그런문구가 있는듯?

나에겐 소소한 행복이였다 

 

한번타는데 코스는 40분정도 되는듯? 한바퀴 크게 도는데 그것마저도 빠르게 느껴져서 아쉬움 

가족단위가 많았고 

무엇보다 반자동이라서 편했다 

내가 발로 굴리지 않아도 알아서 가주니 나는 풍경만 구경하면 되고 일석이조 

 

또가고싶은곳중에 하나!!!

 

 

 

레일바이크 다 타고 내려오니 이런곳도 잇네? 동물들 구경하라고 있는듯? 

 

팔자좋은 돼지새끼들

 

팔자가 참으로 좋구나, 흑돼지 

킁킁거리면서 잠만 자고 , 사람이 와도 절대 일어나질 않는다 

잠만 자는듯? 그래서 돼...지...인가? 

나름 귀여운 구석이 있는 동물인데 말이야 

 

만지기는.....싫....

 

제주 레일바이크

 

또 이런곳에서 사진찍어주는게 

구경할만곳이 몇군데 있어서 재밌게 놀다간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는 그럴시간이 없다 빠르게 다음으로 이동을 해야하니 말이다 

 

다음은 쇠소깍 깡통열차를 타러 이동쓰

 

제주도 쇠소깍 깡통열차

 

서귀포시에 위치에 있는 쇠소깍 깡통열차 

순전히 아들을 위해서 온곳이다 

사실 서귀포시에는 이것말고도 즐길수 있는것들이 많다 카약도 있고 배고 있고 체험할수 있는것들이 많은데

오빠가 이게 아들한테는 최고일거라며 깡통열차를 추천 

 

 

 

문의전화 : 064-762-0510

 

처음에 도착하면 약간 여기인가? 싶을정도로 매표소라던지 잘보고 타야한다 

길가 보도옆에 잇기때문에 

 

 

긴깡통열차에 헬맷을 쓰고 타야하므로 스릴을 즐기고 싶은분들에게 추천 

뭣보다 아이들이 정말로 좋아할만한 체험 

 

제주 쇠소깍 깡통열차

 

아빠는 탈수 있는거에요? 허벅지가 낄것만 같은 좁은통 

역시 아이들을 위한것인가? 

우리오빠는 타는데 애를 좀 먹었다 

 

 

쇠소깍 깡통열차

 

다른분 타는거 봣는데 아주 노래도 나오고 , 지그재기로 왓다갔다 엄청하길래 

괜찮겠지? 하면서 타기로 결정 

 

아이가 좋아한다면야 무서운것도 타야하는게 부모인거늘 

 

제주 쇠소깍 깡통열차

 

깡통열차 타기전에 사진한번 찍어주고 ,

기대가 큰 우리아들 

 

 

 

 

다람쥐는 분신이니 옆구리에 꼭 끼고 타야지 우리가 맨앞에 타서 그런지 더 스릴있겟다! 꺄약

 

 

신나게 달리는 깡통열차

 

 

노래가 엄청나게 크게 들리는데 우리시대의 신나는 노래가 나오니 더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하다 

신나기는 하네 

 

이제 출발~~~~

 

쭈욱가다가 어느 지점에서 갑자기 열차가 옆으로 지그재그로 왔다갔다 

이때부터 어지럽기 시작 ㅋㅋㅋㅋㅋㅋㅋ

나의 갈비뼈가 너무 아프다 

아들은 좋다고 소리지르고 뒤에잇는 오빠도 소리지르고 나만 아파서 낑낑

 

단, 어지러움증 많이 느끼시는 고령자분들은 타시는걸 막고 싶다 

어느 할머니분은 어지럽다며 내려서도 앉아서 한참을 있다가 가셨다 

 

재밌기는 한데 왓다갓다 해서 옆구리가 너무 아프고 같은 코스를 계속 돌고, 옆에는 바다라서 보는재미도 있고

아이들이 정말로 좋아한다 

아이있는집들은 꼭 타시길 

 

재미지게 탔으니 이제 허기진 배를 채우러 가야지 

 

간단하게 먹고자 큰 빵집이 있길래 냅다 들어갔다 

 

제주도 빵집

 

무슨빵인지도 모르고 그냥 담았다 맛있어 보이는걸로 

호박이 들어있길래 우리오빠가 좋아할거같아서 감고, 

 

우리아들은 치즈빵 

 

제주도 빵집

 

나는 솔직히 빵은 기억이 나질 않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던 말차!!!

제주도 말차가 최고다...진심 진한것이 맛이 너무 깊고 그 특유의 씁쓸함이 잇고 너무 맛있어서 

내가 다 마셨다 오빠가 시킨건데

그뒤로 어딜가나 말차만 사서 먹는다는....지금까지고 

 

다시간다면 제주도 말차를 끝도없이 마시고 올란다 

 

계속 기억에 남는 맛 

최고의 맛!!!

 

 

제주도 가는분들이라면 또는 아이가 있는분들이라면 레일바이크 _ 쇠소깍 깡통열차를 묶어서 하루 패키지로 이용해보시는것도 좋다는 생각 

하루쯤은 아이들에게도 타는걸 태워주는것도 기억에 오래남고 

추억하나를 만들어줄수 있으니 좋은거같다 

 

 

하루동안 실컷 놀고 호텔로 들어와 바로 뻗어버리는 우리아들 

하루를 재미나게 놀았다는게 요런데서 오는게 아닌가 싶다 

9시면 졸려하는 기적의 여행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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