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1박2일 여행 ,
10월의 어느날,
1박2일 주말에 다녀온 여행
토,일 여행을 간다는건, 엄청난 도전이다. 왜냐면, 사람이 많기 때문에 토요일 아침일찍 평창으로 출발을 했는데,
차가 너무너무 막혀서 도로에 있던 시간이 더 많았다는 사실,
주말에 사람들이 참 많이 다니는구나하고 다시한번 느끼게 된날
아이가 여행다니는걸 워낙 좋아하고, 우리부부도 이런 행복을 누린지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사실
이시간이 참으로 소중하고 소중하다...
평창은 사실, 뭐가 있을까? 검색도 해보고 했는데 제일 유명한건 양떼목장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지 않을까해서
꼭 가바야지 햇던곳!
평창 1박2일 여행 양떼목장
가을의 어느날,
단풍이 이제 막 시작되고 풍경이 이뻤던 그날 ,
여길바도 물든 단풍나무 가는길이 지루하지 않고, 눈요기가 좋있던 10월
여행은 가을에 가도 좋구나.
평창에 있는 호텔에 도착 비교적 좀 일찍 도착하여 일찍 체크인을 하고 ,
뭘할까 세식구 출동
아이도 참 선선한 날씨와 아름다운 단풍이 함께하는 그날을 기억한다
매일 " 엄마 오늘은 어디갈거야? " 하고 질문하는 우리아들 사진을 보며 그날의 추억을 기억한다
평창은 조금더 공기가 차다...
어딜찍어도 다 이쁘게 나오는 가을.
하늘은 맑고 나무들은 색깔이 물들고 바람도 덥지 않고 모든게 완벽
신난 우리아들
호텔안에 놀게 많아서 구지 차를 다시 끌고 나가지 않았다.
그냥 주말을 여기서 보내기로 결정을 하고, 평창을 있는 그대로 즐겨보기로
호텔이름이....생각이 나질 않는건....?
참 괜찮았는데 엄청난 크기에 놀라고 지하에는 음식점들이 많아서 먹을것도 걱정없고
우리는 무조건 여행을 호텔로 가기때문에 일단, 헬스장, 조식, 다 갖추는것을 선호한다.
나름 여행의 루틴이 있기때문에 따지고 고려해바야할것들이 조금 많은편
그래서 1박2일 여행이라도 짐이 항상 한가득,
이번에 평창여행갈때는 자차를 끌고 가기때문에 짐좀 줄여볼까 해서 들고왔는데 셋다 너무 적게들고와서
난감했다.
남편은 바지는 달랑 하나, 나는 겉옷을 너무 얇은걸 가지고 와서 난감...우리아들은 옷이 하나....
헐...... 왜그랬지...
평창호텔안에 즐길거리가 꽤 있기때문에 먼저 무얼할까 하다가, 아이가 좋아라하는 썰매를 먼저 타기로 햇다.
썰매라니...... 사실, 아이만 태우려다가 혼자서는 절대 탈수 없을거같아서 같이 타기로 결정
물로 내려가는곳이기때문에 살짝 겁이 났지만, 옛 생각에 나도 즐길수 있었던 썰매
튜브가 커서 아이와 함께타도 굿
그런데, 내려가면서 빙글빙글 뒤로 내려감.
안에 물이 들어와서 난감....
아이는 진짜 즐거워했는데 나는 살짝 무섭.... 쫄보라서 이런거 타면 즐길줄 모르고 겁이 많아서 당황하는 세상 쫄탱이
아빠가 뒤에서 밀어주는데, 내려갈때는 좋았으나 올라올때는 튜브를 가지고 올라와야 해서 넘나 힘들엇다.
인생이란 이런것인가...? ㅎㅎㅎㅎㅎ
평창에서 즐기는 썰매.
이제는 아빠랑 타보기로 하는데 아빠가 너무 커서 쑥쑥 내려간다. 아마 무거워서 인듯
아이는 세상에서 제일로 행복한 시간.
튜브로 2번정도 타고 옆에서 혼자타는 썰매로 교체 한 5번정도 타더니 힘들다고 가지고 올라오는길이 너무 힘들다며
그만 타겟단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탈때는 재밌어 하더니 올라올때 너무 힘들다며 물을 500ml 원샷 했다.
그정도니?
그래 이정도 탔으면 됐지모
이제 양떼목장으로 가보자
양떼목장을 사실 갈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아들이 너무 가고싶다고 해서 급으로 가기로 결정
호텔안에 다있기때문에 뭐 가는거는 어렵지 않고 걸어서 5분거리라서 썰매타고 코스를 목장으로 짜기도 좋았다.
아이들은 또 동물들 먹이주는걸 좋아라하니까
3인 표 끊으니까 양들 먹이를 3인분량 정도 주는데 종이컵으로 들고 다니면서 보이는대로 주면 된다고 햇다
평창 양떼목장으로 들어가니 알파카가 우릴 보고있네 ? 먹이달라고 하는듯? 약간 돌격적이여서 무서웠는데
가까이서 보니 너무 눈이 이쁜것이다
땡글땡글 너 너무 귀엽다
사실, 먹이줄때 쫄탱이라서 어찌 줘야 하지 하면서 손을 부들부들
나만 그런것이 아니다. 다른팀의 부모들도 부들부들 여기저기서 소리를 지르고 ㅋㅋㅋㅋㅋ앜 어뜩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바닥으로 주면 핥으니까 소리가 저절로 나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걸 보고 같이 놀라고 ,
동물들이 먹이를 주는 사람들 쫄래쫄래 계속 쫒아오고, 사람을 보면 멀리서도 뛰어온다
무서웡
양떼목장 코스가 한시간쯤 된다고 해서 , 그렇게 넓은가? 했는데
먹이주고 보고 하느라 그자리에서 한 5분가량 머물러 있게되는듯 ?
서로 손에 못주고 먹이통에 슝~ 하고 던져주고 있다
그러니깐 애들이 우르르르 뛰어오는데 와...너무 무...무...섭다 ㅋㅋㅋㅋㅋㅋㅋ
양떼목장에 알파카 눈...나랑 바꿀래? 세상에 호수같은게 넓고 너무 이쁘다
속눈썹 탐난다 너어~~~~~~~ 얼굴은 진짜 이쁜데 먹이 이상하게 주면 입을 잇몸까지 말면서 침뱉을 준비를 하는 녀석
왜자꾸 푸르르르르거려 무섭게
멀리서 양들이 놀다가 사람이 오면 우르르르 뛰어온다 먹이 주는게 익숙해져 있는지, 사람만 보면 쫒아오고
먹이주는걸 알아서 따라온다 끝까지
없다고 해도 쫒아옴 ㅋㅋㅋㅋ
아가들 염소만 모여있는곳이라서 그런지 저 틈새로 먹이를 주어먹고
음메~~하면서 먹이달라고 아주 난리도 아니다...
먹이주는게 재밌는지, 아빠것도 달라고 해서 주는 아들
엄마는 무서워서 뒤에서 쫄탱이처럼 구경중이다
겨우 .... 여기왔네 이제반도 못가고 가고 있는중인데, 가는 길이 너무 좋다. 산책코스같은 느낌
높은곳에 있어서 약간 더춥다 , 양들이 귀여워서 가는길 내내 웃음이 자자 했던곳
우리아들은 이런곳에 오면 꼭 바닥에 있는 나뭇가지를 주어서 가지고 논다
자연과 함께 하는곳이라서 더 좋은듯 하다
양떼목장은 강아지 산책도 할수있어서 같이온 식구들도 있었고 , 점점 등산하는 기분
더 높은곳으로 올라가는중
자갈을 밟으니 나는 나 나름대로 힐링이 되는기분이였다 아직도 여운이 조금 남은듯한 느낌
자꾸 생각이 나는 곳이다
평창 양떼목장은 어딜 찍어도 다 그림같은게 너무 이뻤다 하늘으 푸르슴하고 양들도 뛰어다니고 ,
아이도 아이나름대로 재밌고,
다람쥐를 너무 좋아하는 우리아들은 램쥐를 발견하고는 집으로 데리고 가고싶다며 한참을 그자리를 벗어나질 못하고
양떼목장 코스는 점점 올라가는데 등산하는 기분으로 올라가니, 진짜 밑에가 훤하니 보여서 더 좋았다
어머..양들이....냄새가..... 허얼
귀엽긴한데 냄새가 엄청났다
후각이 예민한 나로써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비 배가 불러서인지 얘들은 쫒아오지도 않고 구경만 하고 있었다
평창 호텔은 조식도 좋았음!!! 뷔페인데 연어도 있고 먹을게 좀 있어서 배불리 먹고 서울로 출발
1박2일 알차게 보낸 우리!
호텔안에 뭐가 있을까 고민했었는데 하루동안 알차게 놀아서 너무 즐거웠다
제일 행복한건 우리아들이 집에와서 너무 재밌었다며 또가고싶다고 말할때가 아닌가?
그렇게 우리 세식구의 추억은 하나 더 늘었다
사진과 함께말이다
'유쾌한 가족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여행 : 고사리 육개장, 동문시장, 해안도로 첫번째코스 (0) | 2022.11.17 |
---|---|
가을에 가볼만한곳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0) | 2022.11.16 |
경주 1박 2일 여행기 : 경주가볼만한곳 추천 (1) | 2022.09.21 |
온누리 돈까스 , 뒤진다 돈까스 먹어본 얘기 (0) | 2022.05.27 |
용인한국민속촌,자유이용권으로 실컷놀기 (0) | 2022.05.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