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한국민속촌 주말나들이
#용인가볼만한곳
#아이와가볼만한곳
주말 나들이 !!!! 이번엔 용인에 민속촌을 다녀왔습니다 :)
년중행사로 한번씩 꼭 가기는 하는데 작년엔 못갔던거 같은데, 아마 아이가 어려서 뭘 즐길수가 없고
부모만 신나하는 그런 기이한 현상으로 즐기고 왔습니다만,
이번에는 키도 좀 컷고 엉아답게!! 엄마아빠랑 잘 놀다 왔습니다.
저는 왠지, 민속촌을 가면 마음이 평안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거같아서 너무 좋더라구요
그런 옛감성을 좋아하는지라, 레트로 적인곳이나, 옛스러움을 즐겨찾는편입니다.
이번에 민속촌은 자유이용권 하나로 놀이공원까지 즐길수 있는 시스템인거같아요
제작년만해도 따로 끊어야 팔에 띠같은걸 둘러주고 그랬었는데,
새로 가보니 그런 시스템은 아닌거같네요
용인민속촌
잉용시간은 요일마다 차이가 있으니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
▼
한국민속촌 이용요금
저희는 민속촌 이용권 3식구가 한 5만원돈으로 다녀왔는데요 어플을 이용해서 티켓을 구입하면 더 저렴하답니다.
놀이의발견이라는 어플로 다녀왔습니다
좀더 저렴하니 이용해보시는것도 좋을듯싶어요 !
아주뽕을 뽑게 즐기다 오실수있으니 이용해보세요 , 그리고 입장하실때 큐알코드만 있으면 간편하게 입장하실수 있으니
이래나 저래나 더 편리하단점!!
아침을 못먹고 출발을 했기때문에, 민속촌에 가서 뭐좀 먹자해서 도착했어요 10:30분이 오픈시간인데,
벌써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주차장도 넓은편이라서 아무곳이나 주차해도 상관없는데 차를 너무 아끼는 남편분덕에 아주 아침부터 조깅도 하고 참 좋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도착해서 보니 오픈전에는 국밥두개뿐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조금더 참으면 다양하게 먹을수 있는데 그걸 못참아서
장터국밥 하나, 설렁탕인가? 두개 시켜서 먹었는데 ㅋㅋㅋㅋㅋ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아무래도 구내염이 나서 너무 아팠나봅니다 입이 ㅋㅋㅋㅋㅋㅋㅋㅋ
뜨겁기도 겁나 뜨거워서 혀다 데일뻔
국밥안에는 밥이 말아져서 나와서 진짜 옛감성으로 퍼먹기만 하면 끝!
이런 옛스러움을 너무 좋아하는 나. 그래서인지, 이런곳만 오면 저절로 스트레스가 없어지는듯해요
민속촌에는 어르신분들도 많이들 오시는데, 보시면서 옛생각도 나고
저도 시골에서 자란지라, 아직도 아궁이만 보면 시골생각이 저절로 나더라구요
너무 좋은 느낌~~~~~~ 이런 조선의감성 너무 좋아요
푸릇푸릇한게 지금의 민속촌은 이런느낌입니다 딱 좋은 계절인거같아요
사실, 이날도 태양이 너무 뜨겁긴했는데 한여름에 가본적 있는 사람으로써 지금의 날씨는 뭐~그냥 즐기는 날씨정도
바람도 어느정도 선선하게 불고,
배뜨시게 먹고 오두막같은 마루에 누워서 자면 잠이 솔솔올것만 같은 느낌이에요
사실, 어르신분들은 몇몇 누우셔셔 주무시는것도 봤습니다만,
바람이 선선하니~~신선놀음 하고싶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속촌은 상당히 넓어서 판플렛같은거 가지고 다니시면서 보시는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저희가족은 뭐 한두번 온게 아니라서 그냥 끌리는데로 가고싶은대로 움직였습니다
물론 젤 처음으로 간곳은 놀이공원이였지만,
아이가 뛰어다니기 너무 좋아요 자연과 함께한 느낌이랄까?
바닥이 온통 울퉁불퉁한 흙바닥은것도 너무 좋고,
고르지 않은 땅이 마치 우리의 인생같이 느껴지고 그러다가 편안한 바닥을 밟으면 또 발이 편하고
왠지 인생을 배우는듯합니다
운동화가 비록 더러워지고 흙으로 덮여도 좋더라구요 뭐든지 용서가 되는 그런날
아침에 부랴부랴 나오긴했지만, 알찬 하루!
노브러쉬 세차도 해보고 바로 민속촌으로 오긴했지만 여러모로 하루를 알차게 쓴 느낌이였어요
아! 민속촌은 그나마 주말에 가신다면 전 일요일을 추천할게요 아무래도 토요일은 어딜가나 사람이 많고 사람구경만 하다온 느낌인지라, 일요일이 그나마 덜하답니다
놀이공원도 일요일이 줄서는게 덜해요~ 저희도 인기좋다는 기구는 오래걸릴줄 알았는데 금방금방 타더라구요
귀신의집 토요일날 가신분 얘기들어보니 인기좋은날은 한시간씩 기다린다고 하시는데 저희는 금방 봤습니다~!!
귀신의집은 뭐 110cm 만 넘으면 보호자동반 다 가능하니~~~ 아이들과 함께 가시는것도 추천!
한국민속촌은 계절마다 느낌이 다 달라요 여름에는 뭔가 시원한~~~~여름의 냄새가 나고 겨울에는 약간의 쓸쓸함이 느껴지고 봄에는 설레는 마음 그래서 인지 어느계절에 가도 모두 느낄수 있지 않나?
5월는 또 가정의달이라서 많이들 나들이 가시는데, 민속촌도 빼놓을수가 없잖아요
여름 시즌 다가오면 야간개장도 하는데 17000원에 모든걸 다 즐길수 있다고 하니~~~~ 집이 가까우신분들이나 연인분들은 저녁으로 고고!
귀신분장한 직원분들이 재미가 더하다고 해요 사실, 귀신 이런거에 엄청 재미를 느끼는 우리집 남편은 저녁에 오고 싶어했으나. 겁쟁이 둘이나 있기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나때문에 많이 하지 않았던 행사도 지금 많이 다시 하고 있으니 ,.
여름시즌에도 재미를 느끼실수 있을거같네요
지금 귀신의 집처럼 엄청 무서운 행사하고 있더라구요
6천원인가 따로 계산하면 귀신의집처럼 생긴곳으로 들어가서 즐길수 있는데ㅡ 중간에 포기하신분들도 봤어요
남편이 혼자 들어가서 하고와도 되냐고 하길래 좀있다가 가라고 했더니 결국 못갔지만
이런거 진짜 혼자 잘도 들어가는 그 깡이 부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쫄탱이인데 ㅋㅋㅋ
민손촌은 어딜가나 사진찍을수 있는 배경이 다있어요
아무래도 푸릇푸릇 하다 보니깐 사진이 더 이쁘게 나오는듯
발걸음이 가는대로 움직였더니 이런곳도 있고,
아이가 무엇보다 자연의 식물 꽃이라던지 벌레 이런거에 관심이 많고 호기심이 많더라구요
엄마랑 아빠는 이런 집이나 옛스러움에 관심이 많다면 우리아들은 그저 바닥에 굴러다니는 매실이나 나무에서 떨어진 열매, 개미, 벌 이런거에 더 관심이 ㅋㅋㅋㅋㅋㅋㅋ
한국민속촌에는 먹을게 많아서 너무 좋아요 . 옛날감성으로 전이나 식혜, 오미자, 쫀득이 이런거 먹을수 있는곳이 많고ㅡ
간식도 많고 식사도 할수 있습니다 ,
한바퀴 돌다보면 배가 허기질수가 있어요 ( 먹은지 얼마 안댄거같은데 )
감자전을 많이들 드시길래 녹두전이랑 두개 시켜봤습니다 ㅋㅋㅋㅋㅋ주문은 기계에서 하니깐 아마도 어르신분들과 가신다면 젊은분들이 하시는게 좋을거에요 (이것도 줄이 길답니다 )
주문하자마자 나오는거보니깐 많이 부치시나바요 사람이 워낙 많아서
고소고소 한게~~쫄깃쫄깃하고
녹두전은 약간안에 들어간게 별루 없는데 이런곳에서 먹으니 별개다~!꿀맛이에요
배가 너무 불러서 도저히 못먹겠으나 남편이 비싼거라며 우걱우걱 다 먹어치우더라구요
우리집 근육맨
민속촌 곳곳을 구경하다가 힘들면 마루에 잠깐 앉아서 쉴수있고 ,
이런감성이 너무 좋아요
예전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시골에 할아버지댁이 이런 느낌의 집이였는데 대청마루같은곳에 앉아서 쉬다보면 진짜
시원하고 에어컨이 따로 필요가 없어요
옛 조상님들의 지혜인가바요
주리를 틀라~~~~
아이가 이걸보더니 후다닥 엄청나게 뛰어가더라구요 :) 뭔가 재미진걸 발견하면 뒤도 안돌아보고 뛰어가더니
앉아보라고 해서 앉혔더니 자기주리를 본인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지로 모르면서 하고 있는 우리집 아들램
초귀여움
호기심이 상당할때 궁금한것도 많은 아이
이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설명해주면 또 이~~~ 하고 대답했다가 폭풍질문
교육적으로도 너무좋고 , 먹을것도 많고ㅡ 또 아이들과 함께가면 놀이공원도 있고 일석이조
다 즐길수 있는 민속촌 진짜!!!좋습니다
이번 주말에 한번 다녀와 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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