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 기안84가 다녀온 절

안녕하세여 콩리나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봉은사를 다녀왔는데요 

저번에 기안 84가 다녀온뒤로 , 우리집 식구도 가볼까해서 다녀왔어요 

지나다니면서 아 저기에 절이 있구나 하는 정도였는데 들어가볼 생각을 안했던같아요 

 

이번기회에 새해도 되고 해서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뭐 특정적인 종교는 아니지만,

절에 가면 마음에 편안해 진다고 해야할까요?

 

그 종소리같은걸 들으면 마음이 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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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http://www.bongeunsa.org/

봉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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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식구 출동 

 

봉은사

 

 

저희는 차를 두고 지하철을 타고 갔었는데 9호선에서 내리고 보니 바로 앞이더라구요 

금방 갈수있는 위치에 있어서 편하게 갔습니다.

차는 솔직히 주차장이 있긴한데 비포장이고 그냥 자리빈곳에 세워두는 그런곳이라서 

불편할까바 놓고 갔는데 잘한거같아요 

삼성쪽이 교통이 복잡해서 차를 가지고 가면 좀 불편한감이 있습니다.

 

봉은사입구

 

주말이기도 하고 새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또 이번년도가 시작되면서 삼재가 시작되는 분들도 있기때문에 ㅋㅋㅋㅋ기안 84도 삼재에 들어간다고 해서 찾아간거같은데, 가보니 쥐띠, 용띠, 원숭이띠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그 세가지가 유독 많이 빠진듯했습니다 ( 초나, 부적, 띠 팔찌, 이런거 )

저희 친정엄마도 지금 위패가 다른절에 모셔져있는데 봉은사도 위패를 하더라구요 

 

 

 

 

유모차 끄는 우리집 남편

오는길에 아들이 졸렸는지 유모차 태워서 갔는데 자더라구요 

유모차만 타면 자는 우리아들 

 

체구가 아직 작아서 유모차를 타도 전혀~~이상하지 않을 아들 

키좀 크자 

 

 

 

 

절을 딱 보는순간 어떡해 도심속에 이런 큰 절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보통은 산속에 있거나, 좀 외각에 많이 있는데 

삼성쪽에 이런절이 있으나, 신기하면서도 재밌더라구요 

 

입구 들어가니깐 "백신패스" 큐알 코드는 꼭 해야하고, 앞에 초 키는게 띠별루 있었는데,

나혼자산다 보면 나옵니다.

 

돈은 무인시스템이라 돈넣는 입구가있어요 

초하나에 5천원입니다. 띠가 있는 초는 (저희는 두개 구입해서 만원)

 

일반 초는 3천원인가 해요 

 

 

 

 

 

초도 사고 원하는 새해소망같은거 적어서 올라가보니, 이렇게 등이 많이 달려있더라구요 

예전에 저희할머니도 불교신자분이라서 매해 새해마다 등도 다시고 절에가서 기도도 드리고 하셨거든요 

새해가 되니 사람들이 많이들 오셔셔 건강도 비시고, 뭐 로또 1등되게 해달라는 소원도 있더라구요 

 

원래 새해에는 1년 무탈없이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빌잖아요 

 

저희 세식구도 부모님과 가족의 건강과 평안을 빌고 왔습니다.

 

 

 

저희집 가장님들의 띠별로 사서 초를 켰어요 

참 이걸 하면서도 이렇게 하면 될까? 하고 남편에게 물으니 " 다 ~ 마음가짐이야. 그냥 내마음 편할라고 " 하더라구요 

맞는거 같습니다. 

 

새해는 뭔가 모르게 마음이 좀 달라지면서 한해를 잘보냈음 하는 마음이 크고

이상하게 새해에 빌면 이루어질거같은 느낌이에요 

 

그래서 온 마음을 담아 빌고 초도 켜고 했습니다.

절에 볼게 많았는데 아들이 너무~~~있기 싫어해서 금방 나온거 조금 아쉽더라구요 

미륵보살 커다란 동상도 있었는데 기안84가 절도하고 하던데,

 

그냥 나온게...

 

아쉽아쉽

 

 

 

봉은사를 나오니깐 입구쪽에 불교용품 파는곳이 있더라구요 

사람들이 너무~~~많아서 제대로 뭘 볼수가 없어서 대충 훑어보고 나왔는데

삼재별 띠 팔찌가 많았고, 엄청 다양하게 물건이 팔더라구요 

 

사실, 주말보다는 평일에 시간이 되신다면 평일에!!!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주변에 삼성역이기때문에 건너편으로 가시면 바로 코엑스라서 구경도 하고 좋으실거같아요